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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타

'김태진 변호사. 박소영 변호사' 시사매거진 인터뷰

 

국제중심도시 인천의국제감각갖춘 글로벌 법조인

 

민사와 형사사건의 철저한 역할분담으로 전문성 심화

 

 

인천광역시는 인천국제공항의 개항과 더불어 항구도시에 이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물류도시로서 환황해권의 중심도시, 국제중심도시로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법률 측면에서도 국제무대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법조인이 필요하다. 이에 미국 유학 시절을 통한 국제무대 경험과 검사시절 국제 범죄 수사에 참여함으로써 국제무대의 경험을 갖춘 김태진 변호사를 인천광역시 지자체특집을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변호사로 만나보았다.

 

 

 

검사시절의 경험 통해 국제감각 익혀

 

김태진 변호사는 관세와 외환(외국환거래법 위반 사범), 출입국(이민 등 범죄), 미군범죄(SOFA), 조세 등 국제 범죄와 금융 범죄에 특화된 변호사다. 검사 시절 무역거래에서 발생하는 밀수, 관세포탈 등의 범죄나 도박자금을 돈세탁 해주고 환치기 하는 외환 브로커, 대규모 위장 결혼 조직과 조선족을 H-2 비자를 통해 국내에 입국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호적 등본 등을 위조하는 출입국 브로커, 대규모 탈세 조직, 정유사로부터 몰래 빼낸 기름을 유통시키면서 수십억 원 대의 탈세를 범한 주유소 조직, 해외와 연관된 보이스피싱범 등의 굵직한 사건들을 수사하면서 경험을 쌓은 형법 전문가이다.

 

김 변호사는검사시절의 경험을 통해 국제 감각을 쌓으면서 국내에만 머무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보다는 더 큰 세상을 경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법조인이 되고자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국제통상 분야에 관심

 

이주노동자 인권분야와 국제통상이 관심 분야인 김 변호사는검찰에 근무할 당시 출입국 업무를 맡았을 때 외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알게 되었고, 출입국 사범 중 일부는 단순히 한국에 돈을 벌려고 온 사람이 아닌 인신매매 피해자인 경우도 있었다고 말하며합법체류자라 할지라도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자금 부족으로 적극적인 법률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우리 모두는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가지고 있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피부색이 다르다고, 말이 서툴다고, 경제적으로 어렵다고해서 차별받고 고통 받아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김 변호사의 유학시절 졸업논문 제목은 「UN 인신매매 방지 협약에 비추어 본 한국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제도의 미흡점」이었다. 검사 시절 출입국 사범의 수사 및 처벌에 힘썼다면 이제부터는 열악한 외국인의 지위 보호를 위해 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 부설 외국인종합상담소에 법률지원을 약속하였다.

 

현재 많은 국제상거래 업무는 서울에 있는 로펌에서 독점하고 있다. 인천에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서울에 있는 대형 로펌과 접촉하여 업무를 하게 되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커뮤니케이션의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김 변호사는인천은 한국의 수출입 중심지가 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인천에서 국제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로펌을 만들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에 법률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도시 인천 발전에 기여하는 인천광역시 대표 법조인

 

 

김 변호사는 배우자 박소영 변호사와 함께변호사 김태진 박소영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소영 변호사는 아동·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 소년 재판을 받고 시설 내 처분을 받게 되어 살레시오, 효광원, 소년원으로 가게 된 아이들을 위해 인성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소개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형사 재판 시 피고인의 자존감 상실로 인한 범죄가 많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 피고인들이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상담 혹은 책 선물 등의 배려도 놓치지 않고 있다. 또한 청소년 자아실현을 위한 각종 행사에도 발 벗고 나서며 청소년 범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의 재능을 찾아주어 자존감을 키워주는 인천 청소년들의 수호천사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박 변호사는 2009 Young BPW 부회장을 역임하며 차세대 여성리더를 이끌어주는 활동을 펼쳤으며, 국제나눔클럽 교육문화분과 부위원장, 인천시 여성발전위원회 위원, 인천시 행정심판위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김 변호사와 박 변호사는부부가 서로 같은 일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에 큰 행복감을 느낀다박 변호사는 민사와 가사사건, 김 변호사는 형사사건을 맡아 철저한 역할 분담으로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진 박소영 부부 변호사는인천에 있는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법률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등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또한각자의 관심분야를 살려 청소년에게 세계무대에서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성공한 벤처기업 경영자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싶고, 외국인 투자자가 인천에서 각종 사업을 할 수 있는 법률자문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회의 어두운 면에 따뜻한 햇살을 비추는 노력도 함께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 변호사는즐길 수 있는 일을 하자라는 인생관에 걸맞게결과가 성공적인가, 금전적 보상이 따르는가는 부수적인 것이며 결과를 이루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가 정의하는국제 감각이란 국제적으로 소통되는 언어능력과 더불어 인종간의 차별인식과 편협한 민족의식, 자국위주의 이기주의 등을 초월하는 글로벌 시민의식,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글로벌 문화의식이다. 이러한 국제감각을 가진 김 변호사가 자신의 분야에 매진하여 인천이 세계적인 항만, 물류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는 인천광역시 대표 법조인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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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사매거진 http://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61

국제중심도시 인천의국제감각갖춘 글로벌 법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