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케이앤피 -로펌 사무실 송도 이전

송도 센트로드 29층 법무법인 케이앤피 사무실에서 김태진 변호사를 만나다.

 

송도에 사무실을 낸 이유가 있나?

 

송도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도시의 하나이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다. 우리는 언제나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일한다. 송도는 고객의 발전된 미래를 상징한다.

 

사무실 전망이 참 멋지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전망을 가진 로펌이 아닐까 생각한다(웃음)

 

 

기업 자문과 기업사건을 주된 업무로 하는 로펌이라는데 서울이 아닌 인천에 사무실을 낸 이유가 있나?

 

인천 송도는 접근성이 뛰어나다. 국제 공항이 가까이 있어 외국 손님들도 편하게 우리 사무실을 방문한다. 인천공항에서 손님을 직접 우리 사무실로 직접 픽업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또한 우리는 대부분의 업무를 온라인으로 한다. 우리 고객은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에도 있다. 인천이라는 위치는 강점이 될 수는 있어도 단점이 되지는 않는다.

 

법무법인 케이앤피가 다른 로펌에 비해 차별화된 강점이 있나?

 

우리의 강점은 전문성이다. 우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전문가들이다.

 

또 다른 우리의 강점은 글로벌 네트워크이다. 우리는 세계 80개국 이상의 로펌과 연합을 형성하고 있다. 언제든지 세계 각국에서 생기는 일에 대응할 수 있다. 우리의 고객이 해외에서 일이 생기면 즉시 해당 국가의 로펌에 연락을 해서 법률자문을 받고, 사건을 해결한다. 우리 고객들은 해외에서 법률문제가 생겨도 고민할 필요가 거의 없다.

 

어떤 전문성이 있다는 것인가?

 

우선 기업관련 송무, 기업 자문, 해외 계약서 검토, 영업비밀, 기업관련 범죄(조세, 관세, 외환, 업무상횡령 등), 금융, 지적재산권 등 우리들은 기업관련 많은 분야를 커버한다.

 

나는 검찰에 근무하면서 조세, 관세, 외환 관련 범죄들을 담당했다.

영업비밀과 관련하여 국내 대기업 L사가 중소기업의 영업비밀을 탈취한 사건의 “영업비밀 사용금지 가처분”에서 승소하였다. 대기업을 상대로 영업비밀 소송을 하여 승소한 것은 보기 드문 사례이다.

 

스스로를 로펌계의 구글이라고 부른다던데

 

우리가 스스로를 구글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구글이 최고의 검색 결과를 통해 최고의 검색엔진자리에 올랐기 때문이다. 우리는 불필요한 마케팅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름을 알리려 노력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최고의 전문성과 고객 만족이 우리의 성장 기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관료주의, 형식주의, 서열주의 등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다.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있다. 변호사는 양복을 입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법정에 갈 때에는 양복을 입는다. 그러나 드레스코드가 필요 없는 곳에서는 자유롭게 입는다. 고객의 눈은 정확하다. 고객은 변호사가 비싼 양복을 입었는지는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자유롭고 편안해야 한다. 양복이 편한 사람은 양복을 입으면 된다.

 

특히 기억에 남는 사건은?

 

대기업 L사가 중소기업 N사의 기술을 탈취한 사건이 있었다. 재판을 통해 L사가 N사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사례는 많지 않다. 이 사건으로 기술 탈취로 쓰러져가던 중소기업은 건실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고, L사와 N사는 극적으로 화해하여 현재는 상생의 관계를 이루고 있다.

 

또한 전국을 시끄럽게 하였던 낙지살인사건에서 무죄를 받은 일, 경찰관이 뇌물을 받았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사건을 다른 형사절차를 통해 “뇌물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한 일 등이 기억에 남는다.

 

로펌을 운영하는데 있어 이념이 있나

 

우리의 존재의미는 고객의 성공에 있다. 우리의 고객이 우리를 통해 안정된 사업을 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이로 인해 고객의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우리의 보람이다.